요실금이란?
요실금이란 환자가 기침, 재채기, 줄넘기와 같은 복압이 상승할 수 있는 행위를 했을 때,
기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현상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으나 대부분 말 못하고 혼자 고민하며 지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요실금이 나타날까봐 여행, 운동 등 육체활동을 피하게 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모임자리를 꺼리게 되며
심지어 부부생활을 피하게 되는 등 사회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요실금의 종류
1) 복압성 요실금
가장 흔한 요실금으로 평상시 활동 중 배에 힘이 주어지는 순간에 소변이 흘러버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침, 재채기, 크게 웃을 때, 뛰거나 줄넘기할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2) 절박성 요실금
두 번째로 흔한 요실금의 형태이며 소변을 보고자하는 욕구가 생기자마자, 또는 화장실에 가고 있는 도중에,
또는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고 있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이미 소변이 흘러버리는 현상입니다.
3) 복합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이며 정확히 진단하여 복합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족스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4) 기능성, 일과성 요실금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발생되는 경우로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교정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다른 요실금과 잘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실금의 진단방법
요실금의 진단을 위해서는 간단한 소변검사에서부터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보기 위한 요역류학검사까지 다양한 검사 방법이 있으나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요실금의 종류에 따른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진단과정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배뇨장애 및 요실금 학회 추천 내용
1) 병력청취 및 증상
- 배뇨설문지, 배뇨일지(3~5일), 패드검사
2) 신체검사 : 골반 내진
3) 실험실검사
- 소변검사, 혈액검사 신장기능, 기타질환 여부
4) 방사선검사 / 초음파검사
5) 특수검사
- 요역동학검사(확진이나 수술결정시 필요), 방광요도내시경검사
요실금치료
요실금의 종류와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골반근육운동요법(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이용
- 케겔운동 : 혼자서 편안하게 골반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항문을 조이듯 열까지 세며 오므리고 다시 열까지 세며
항문을 풀어주는 골반근육운동을 10회 가량 실시하며 아침, 점심, 저녁 나누어서 반복합니다.
- 질콘 : 무게가 나가는 질콘을 질내에 삽입하여 15분가량 하루 2번 정도 운동시킴으로서 골반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바이오피드백요법 : 골반근육만을 인지하여 집중적으로 운동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를 이용하게 됩니다.
- 전기자극요법 : 골반의 신경을 전기자극시킴으로써 수동적으로 골반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방광근육의 과민성
수축을 억제시켜 절박성요실금의 치료를 위해서도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 자기장치료 : 골반근육에 자기장의 변화를 줌으로써 근육의 강화를 유도합니다.
2) 약물요법 : 절박성요실금이나 과민성방광치료
3) 수술요법 : 복압성 요실금의 주치료
-복압성 요실금 수술적인 요법(무장력테이프:TOT)
TOT 수술
TOT 수술법은 특수테입을 질을 통해 요도아래에 설치함으로써 배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에도 요도의 처짐을 막아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20분정도의 짧은 시간안에 수술이 끝납니다.
- 수술 후 바로 요실금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거의 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됩니다.
- 수술흉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 수면마취 정도의 가벼운 마취 하에서 수술할 수 있습니다.
- 수술 당일 귀가할 수 있으며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가능합니다.
- 이완된 주변조직의 교정성형수술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성감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